캐나다에서 응급실에 방문하는 경우가
생각보다 많다. 아이들의 경우 고열만 나도
응급실에 가야 하고, 학교에서 다치거나 하면
심하던 아니던 보통 바로 응급실로 직행한다.
응급실 환자 등록만 해도 $700 (70만원)
일단 응급실에 가면 데스크에서 환자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.
이 때 캐나다 헬스카드가 있다면 카드만 보여주면 되는데,
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차후 Bill 을 우편으로 받게 된다.
병원마다 환자등록비가 다르다.
2023년 기준 보통 $700에서 많게는 $1,000 이 넘는다.
말그대로 그냥 등록비다. 등록만 하고 기다리다 지쳐 집에 가도 내야 하는 돈이다.
의사진료비, 치료, 검사비는 또 따로 Bill이 발급된다.
이런 시스템 몰라서 그냥 한국 돌아갔다가 Bill 온거 모르고
캐나다에서 신용불량자 된 경우 많으니, 알아서 잘 챙기자.
의사 진료비는 $150 (15만원) 부터 시작
항목에 보면 Physician Fee 라는 것이 있다.
의사를 2명보면 2명 각각, 5명 보면 5명 각각 청구된다.
스페셜닥터를 보게 되면 한 의사당 $400-$600 (40-60만원) 이다.
일반의사의 경우 $150-$350 (15-35만원) 정도로 병원마다 다르다.
실제 병원비용 가격 차트
응급실 방문시 :
- 등록비 $780 (78만원)
- 의사진료비 $370 (37만원)
- 앰뷸런스 $240 (24만원)
- 응급실 입원 $1,260/1일 (126만원)
- 중환자실 $4,643/1일 (464만원)
- 단체병동 입원 $3,060/1일 (306만원)
- 2인실 입원 $3,310/1일 (331만원)
- 1인실 입원 $3,360/1일 (336만원)
이것 또한 병원 마다 천차만별이지만,
이 병원은 나름 저렴한 축에 속한다.
맹장수술 받고 서둘러 퇴원한 내 친구
내 친구는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다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
맹장이라고 수술 해야 한대서 당일 수술하고 급하게 나왔는데
$12,000 정도 나왔다. (약 1200만원)
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있을때가 밤이었는데도
급하게 퇴원한 이유가 하룻밤 더 입원하면 병원비가 적어도 3백은 추가되니..
당시 유학원에서 들어준 한국보험 들고왔어서
일단 돈은 한국 부모님께 송금받아서 병원에 내고,
후청구해서 돌려받았다.
그런데 이것도 80% 만 된다고 해서 250만원 정도는 사비로 했다는..
한국보험은 중상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일정 % 있다고
약관 잘 확인하라고 함.
아니 한국에서 안터지는 맹장이 터지는 지인들이 왜이리 많은지;;
맹장터지면 한국 돌아갈 수도 없고,
꼼짝없이 캐나다에서 수술받아야 하는데
최소 1000만원이 넘어가니..
보험은 진짜 꼭 있어야 하는 거 같다.
'여행자보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캐나다 유학생 보험 가격 비교, 가입 추천 w/현지 서비스 (2) | 2024.01.07 |
---|---|
캐나다 여행자 보험 가입 하지 마라 (0) | 2024.01.07 |
워홀 보험으로 정신과 심리 상담 받기 (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지) (0) | 2023.12.28 |
외국인을 위한 캐나다 치과 보험이 있다? (실제보장받은내역공개) (0) | 2023.12.28 |
여행자보험 가입해도 무용지물 정말일까? (0) | 2023.12.19 |